파워콤(대표 박운서 http://www.powercomm.com)은 올해 상반기 2618억원의 매출과 3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9.08%, 당기순이익은 12.7% 각각 증가한 수준이며 직전 분기인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도 증가한 것이어서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회선임대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한 1270억원, 초고속인터넷부문이 15.8% 증가한 942억원, 전력통신과 케이블TV전송망 부문도 각각 0.6%, 0.3% 늘어난 268억원과 138억원을 기록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사업별 매출액 점유율은 회선임대부문이 48.5%, 초고속인터넷부문이 36.0%, 전력통신 10.2%, 케이블TV부문이 5.3%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 중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부문의 매출이 총 10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5%를 기록해 HFC망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워콤의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 5550억원, 당기순이익 601억원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