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광대역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에서 한국을 추월,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IDG가 일본 총무성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6월 말 공식집계된 일본 광대역 가입자는 1090만명이며, 지난 7월 xDSL 가입자는 28만4000명이 늘어났다. 아직 광통신망(FTTH)과 케이블TV 인터넷 가입자의 지난달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 서비스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IDG는 “한국 정보통신부가 7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광대역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 1120만명을 일본이 이미 넘어섰다”며 “그러나 보급률은 여전히 한국이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