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 태국에 무선 그래픽솔루션 수출

 무선 그래픽솔루션업체인 네오엠텔(대표 이동헌)은 태국 허치슨CAT와이어리스멀티미디어사에 자사의 ‘VIS’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VIS는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멀티미디어가 가미된 콘텐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허치슨은 9월부터 이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플래시를 이용한 노래방 서비스와 모바일 카드, 배경화면 다운로드 등이다. 서비스명은 ‘허치’로 국내 단말기제조사인 삼성전자 SCH-A564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3, 4개 제조사에 추가 채택될 예정이다.

 허치슨은 홍콩 허치슨의 태국 현지 합작사로 태국 유일의 CDMA 사업자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기존 GSM 중심이었던 태국시장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cdma2000 1x 기반의 이동통신 서비스로 허치슨은 이 서비스를 태국시장의 흐름을 변환시켜줄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판단,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이라고 네오엠텔측은 설명했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동남아시아권에서 가장 성장세가 높은 태국시장인 만큼 솔루션 로열티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