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 유무선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해 배송주문에서 배달까지 전과정을 자동화시킨 ‘제트라이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트라이더 서비스는 택배업체의 관리용 PC와 CDMA 모듈이 내장된 PDA를 연결, 고객주문 내역을 전산화해 배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배송완료 사실도 주문고객에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500여명의 오토바이 택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이직률을 낮춘 바 있어 이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DA 단말기는 셀빅XG와 싸이버뱅크 포즈1 등 두 기종이며 연내 추가 기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