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대표 이광철 http://www.han-tel.co.kr)은 21일 다음달 중 중국 차이나텔레콤에 15만대 규모의 cdma 1x WLL 단말기 공급을 위해 납품대행사인 하이브리드사와 구체적인 선적시기 등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텔의 실적은 지난 8월 동남아 및 중국에 5000대의 단말기를 납품한 데 이은 것으로 이를 계기로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중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 김용섭 부장은 “동남아와 남미에도 단말기 실험테스트 등을 마치고 21만대 가량의 수출 계약이 성사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WLL 단말기를 한텔의 주력품목으로 삼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기업으로서의 이미지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