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가입자의 위치정보를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알려주고 모범 콜택시(대리운전) 업체와 통화를 연결해주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25일부터 개시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이동중인 고객이 일정 시간마다 자신의 기지국 위치정보와 이용중인 교통편, 목적지 정보를 3명의 가족·친구에게 동시에 전송해주며 또한 가장 가까운 곳의 우수 콜택시(대리운전) 업체와 통화를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다만 가입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상호 사전동의를 얻은 고객이라도 위치조회를 요청할 때마다 추가동의를 받도록 하는 등 보안절차를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우선 기지국 단위의 위치정보서비스를 개통한 뒤 다음달초 위치확인시스템(GPS)칩이 내장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해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