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http://www.daesangit.com)이 방송 SI시장에 진출한다.
대상정보기술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낸탈호텔 오키드룸에서 ‘디지털 브로드밴드 솔루션 페어’를 열고 통합방송 솔루션과 기술력을 앞세워 디지털방송 SI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문희 사장은 “그 동안 영상멀티미디어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방송 제작·편집·송출·아카이빙 등 디지털 방송 솔루션을 공급하고 부문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케이블·통신사업자를 겨냥한 활동에 영업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상정보기술은 자체 개발한 통합방송관리 솔루션 ‘유비캐스트(ubiCast)’를 비롯해 이스라엘 옵티베이스, 미국 카세나를 비롯한 9개의 파트너사이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 편집에서부터 송출·수신까지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유비캐스트는 생방송, 스케줄방송, 주문형방송 등 방송제작자의 필요에 따라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할 수 있는 통합 운영관리 솔루션이다.
대상정보기술은 9월 중순 이후 국내외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 내년에 TV상에서 검색까지 가능한 방송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