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Korea Wireless Internet Solution Association)가 3일 저녁 출범 기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협회는 무선인터넷 솔루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점 사업으로 국산 무선인터넷플랫폼인 위피(WIPI)의 활성화를 선정하고 △표준제안 △국제 표준단체 공조 △온라인 WIPI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 △기술교육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해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 등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김주혁 XCE 대표를 선임하고 부회장에 한용규 지어소프트 대표, 이사에 이종민 지오텔 대표, 이인홍 이노에이스 이사를, 감사에 임성순 아로마소프트 대표를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국내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위피의 국내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유영환 정통부 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무선인터넷 선도국가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솔루션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도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비롯, 멀티메시징서비스(MMS), 위치기반서비스(LBS), 주문형비디오(VOD) 등 각분야 대표적인 솔루션 기업 33개사가 1차로 참여해 정통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치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