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흔히 ‘버그(Bug)’, 즉 ‘벌레’가 생겼다고 한다. 소프트웨어를 쓰다 보면 특정 기능이 작동이 안된다든지 조작이 안 될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엔지니어가 프로그램을 잘못 짜서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그라는 말의 어원은 진공관 컴퓨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5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대형 컴퓨터인 ‘마크(Mark)’를 개발한 그레이스 호퍼<사진> 박사가 컴퓨터의 오작동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컴퓨터 진공관 빛을 보고 날아든 나방이 진공관에 눌어붙어 컴퓨터를 멈추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1991년 하이텔 서비스 개시
1996년 초고속 정보통신용 교환기(ATM-MSS), 국내 최초 개발
국외 1926년 미국 NBC 설립
1945년 그레이스 호퍼, 컴퓨터 오작동(버그) 첫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