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웹서비스 지원이 강화된 새로운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툴인 J2EE의 1.4 버전을 발표, 이의 소스코드를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J2EE 1.4 버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최신 웹서비스 표준인 베이직 프로파일을 처음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과 기업 고객 등 150개 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웹서비스 표준 관련 컨소시엄인 WS-I(Web Services Interoperability)는 지난달 베이직 프로파일을 웹서비스 표준으로 발표한 바 있다.
WS-I의 한 관계자는 베이직 프로파일(일명 WS-I 프로파일)에 대해 “서로 다른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규격”이라며 “이를 현재 웹서비스의 근간 규격인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1.1, WSDL(Web Services Description Language) 1.1, UDDI(Universal Description Discovery and Integration) 2.0,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포맷 등을 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