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음성전화 지능망 기능을 활용해 멤버링·1582 음성다이얼 등 신규 전화서비스를 개발, 출시하고 올해 지능망 사업부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지능망 서비스 가운데 멤버링은 유무선 전화 구분없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고, 음성다이얼은 1582를 누른뒤 미리 등록한 상대방만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 연결해 준다.
KT는 이밖에 네자리 대표번호(15xx)를 누르고 통화를 원하는 기업(단체)명과 직원을 대면 자동 연결해주는 ‘기업음성대표번호’ 서비스와 영어듣기평가를 매일 10분씩 제공할 수 있는 ‘잉글리쉬콜’ 서비스도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지능망 서비스 부문에서 4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