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기업통신제품 국내 총판사인 보다컴(대표 이계원 www. vodacom.co.kr)은 IP PBX 등 주요 제품을 지멘스로부터 직접 출자를 받아 증자 절차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다컴은 1대주주인 이계원 사장이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멘스 15%, 코오롱정보통신 15%, 우리사주 25% 등의 지분구조를 갖게 됐다.
이 회사 이계원사장은 “지멘스사가 현지 총판격인 보다컴에 출자한 것은 외국계 회사의 투자관행상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지멘스의 IP PBX 제품인 하이패스 4000/3000 플랫폼 및 기업통신솔루션을 앞세워 이 분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