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고객 무료서비스 강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법정관리인 박석원 http://www.thrunet.com)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루넷은 자사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코리아닷컴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한대존(http://enjoy.korea.com)’을 ‘종합 웹 서비스 사이트’로 확대 개편, 22일부터 서비스한다.

 두루넷은 또 경쟁 업체들이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100MB의 인터넷 저장공간을 완전 무료로 제공하는 ‘무한 디스크’ 서비스를 무한대존 내에 새롭게 개설했다.

 두루넷은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무한대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D를 3개까지 할당해 주는 ‘FAMILY ID’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각 ID마다 50MB의 메일 저장용량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저가형 소형 디지털 가전제품, 운동기구, 유아 필수품, 생활용품 등을 타 쇼핑몰 대비 50∼10% 저렴하게 판매하는 노마진 특가몰도 무한대존 내에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두루넷은 태풍 ‘매미’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지역고객을 대상으로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침수 및 낙뢰로 손상된 모뎀과 랜카드의 경우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