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시스템(대표 이금석 http://www.nodesystem.com)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비존(BIZON)사와 콤푸(COMPU)사에 400만달러어치의 디지털방송장비를 수출한다.
노드시스템이 공급하는 장비는 자체 개발한 셋톱박스·미디어서버·USB드라이브 등으로 학교나 관공서에서 소규모의 방송시설을 갖추기 위한 장비다.
미디어서버는 방송송출장비로 기존의 방송시스템을 최소화해 개발한 제품으로 콘텐츠 전송기능·콘텐츠 원격제어·인스턴트 메시징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셋톱박스는 디지털TV에 사용되는 ATSC 방식의 지상파 HD방송 수신이 가능한 제품이며, USB 드라이브는 플로피디스켓을 대체할 수 있는 이동식 데이터저장장치다.
이회사 박용운 부사장은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미국 SNC엔지니어링에 550만달러어치의 장비를 공급한 데 이은 두 번째로 미국시장에서 디지털방송장비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