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가스회사인 GASCO의 보안전담회사 ISAL과 GASCO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ASCO의 7개 지역 가스저장시설물 및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CCTV 등 각종 보안장비와 솔루션은 물론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KT가 일괄제공(턴키)하는 방식이다.
계약규모는 총 400만달러 규모로 KT가 중동지역 시스템통합(SI) 시장에 첫 진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 홍원표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SI 사업능력을 한층 배가하고, 특히 중동지역에서 추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