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공급권을 획득해도 별로 좋을 게 없을 것 같다” -모 VDSL업체 관계자. 최근 국내 초고속인터넷장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KT의 50Mbps VDSL 입찰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KT가 요구하고 있는 가격이 제조원가에도 못미친다며.
“영국은 유럽 최강의 게임강국으로 비디오 콘솔게임과 같은 전통적인 게임산업 분야에 강하고 한국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등 신규 게임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진흥원 주최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영국 상공부(DTI) 존 크로커 컴퓨터 게임&인터넷 커머스 담당 총괄과장. 양국의 게임시장은 성격이 매우 다르지만 그만큼 협력할 부문도 많다며.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의 순간을 느낄 때가 있다’는 모 회사의 광고 카피가 있습니다.” -현만영 아이마켓코리아 대표. 사내 인트라넷에 올라와 있는 문구를 인용해 대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강조하며.
“이런 식의 인터넷 여론조사는 나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음 sig***. 최근 정부가 편법으로 몇번씩 중복투표가 가능한 인터넷 여론조사의 맹점을 간과하고 그 결과를 국가 정책에까지 반영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며.
“아바타로 대신할 수는 없다” -드림위즈 심**. 상대를 헐뜻거나 인신공격하는 내용으로만 채워지고 있는 인터넷 게시판의 폐해를 없애려면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최소한 볼보그룹내에서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ERP시스템이 최고다.” -박성철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부사장(CIO). 자사 ERP가 현재 구축중인 볼보그룹 전체 시스템 업그레이드의 교범이 되고 있다며.
“더 이상 제조업체라 부르지 마라. 우리는 서비스 업체다.”
-홍재영 오티스LG 홍보이사. 앞으로는 엘리베이터의 신규 설치 못잖게 ‘유지·보수 서비스’에도 주력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