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삼성전자 본사 절반이 R&D 인력"

 “국산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핸디소프트 김규동 수석부사장. 협소한 국내시장, 취약한 국제 경쟁력 등으로 말미암아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이미 삼성전자 본사도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산업이 고도화될 수록 저부가가치 제품은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이전되고 그 자리는 R&D와 마케팅을 중심으로 바꿔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 미디어 총괄 부사장. 국내 제조 시설의 해외 이전은 글로벌 경쟁 시대 피할 수 없는 산업의 큰 흐름이라며.

 “이미 디지털방송을 위한 상당부분의 장비가 국산화되고 있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또다시 외산장비를 대거 들이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 -TV로직 이경국 사장. 최근 정부의 방송산업지원정책과 관련, 차세대 국가산업인 디지털방송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콘텐츠 제작 지원에 너무 치우친 감이 있는데 음지에서 일하는 국내 방송장비업체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선) 이전에는 모르지만, 지난 대선때 노무현 후보 선거 진영 대부분이 통합신당에 참여했으나 단 한건도 법적 시비가 될 만한 것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준비위원장. 창당준비위 운영위원회에서 SK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통합신당측의 연루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 보도를 정면 반박하며.

 “지금 음반을 살거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노(No)이다.” -야후 wit***. 음반 회사들이 인터넷을 통한 파일 공유를 음반 시장 불황의 원인으로 꼽으며 불법으로 비난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게임 등 음악 이외의 다른 오락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에 음반을 사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21세기 한국의 살길은 온라인게임이다.” -다음 nol***. 온라인게임이 앞으로 영화나 만화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문화적 첨병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국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온라인게임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