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북측 IT분야 기술 높고 임금 싸다"

 “재신임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국정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경제가 정치현안으로 더 이상 표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 전경련. 노대통령의 재신임 의사가 경제의 어려움을 한층 가중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염려스럽다”며 (재신임) 철회요구 논평을 낸 지 사흘만에 나온 13일 공식논평에서.

 “직원들의 퇴직 인사를 받을 때 심정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한국HP 최준근 사장. 컴팩 합병 이후 실질적인 1년을 보내며 어려운 경기속에 영업 목표를 달성하느라 고생한 것도 사실이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던 구조조정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정보기술(IT)분야에서는 북측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노임도 높지 않기 때문에 남쪽과 협력하면 좋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정보기술 김선배 사장.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을 찾아 류경 정주영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3박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환하며.

 “아랫돌 뽑아서 윗돌 괸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네이버 enn***. 청년 실업을 근본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국가 경제와 근로현장 선진화에 꾸준히 투자할 생각은 않고 명예퇴직이라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는 우리 사회 풍조를 개탄하며.

 “대통령은 국민을 대리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선장이다. 선장은 위험 공동체인 선박 운항의 최고 책임자이며, 거센파도를 헤치며 선원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예정 항로를 따라 선박을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시킬 의무가 있다.” -다음 솔**.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해 대통령은 이 나라 선장으로서 책임을 망각해서는 안되며 그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중소기업이 비지니스모델 특허를 내기 어렵다고 해서 대기업이 누가봐도 카피했다고 인식할만큼 비슷하게 다른 회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그대로 흉내내서야 되겠습니까?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다나와 성장현 사장. 최근 가격정보 제공업체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네이버마저 기존 업체와 비슷한 유형으로 가격정보 제공에 나서자 이에 대해 언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