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에이스톤테크놀로지(대표 김성군 http://www.astone.co.kr)는 HDTV 실내수신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스톤이 개발한 HDTV 실내수신 안테나는 광대역 SLOT 배열 안테나 설계기술을 구현,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최적의 디지털TV 신호를 수신해 완벽한 HD 화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UHF대역의 아날로그TV 신호 수신기능도 겸하고 있어 일반 TV 및 PC용 TV 카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디자인측면에서도 수직 디자인을 채용하여 심플하면서도 슬림화된 공간 절약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안테나 개발을 위해 에이스톤은 러시아의 안테나 전문 엔지니어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 인력을 투입, 1년 8개월여에 걸친 연구개발 노력을 벌여왔다. 이 회사는 이번 개발과 함께 광대역 SLOT 배열 안테나 등 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에이스톤은 이 제품을 오는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3년 대한민국기술대전’에 출품,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성군 사장은 “HDTV 실내수신 안테나를 양산, 미국의 라디오색 등 전세계 유통업체에 공급할 계획으로 판매망을 확충 하고있다”며 “내년에 100만개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