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제품에 5개의 심각한 보안 결함을 발견, 패치를 발행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보안 결함이 발견된 제품은 전자메일 서버인 익스체인지를 비롯해 윈도 OS, 메신저 서비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총 5종이다.
스테픈 툴루즈 MS 보안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결함을 해커나 온라인 공격자들이 악용할 경우 MS블래스터 웜 같은 악의적인 프로그램을 심어 놓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패치 설치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패치 발행은 MS가 패치 발행 전략을 변경, 매달 발행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