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상현 삼성전자 중국 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참가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각)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회사 관계자와 현지 딜러,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공조 2004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 중국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이번 발표회에서 신모델 6종을 포함, 총 20종의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모델을 선보였다. 신제품 발표를 계기로 삼성은 올해 시장규모가 10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하며 2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중국 에어컨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내년 60만대, 2005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중국시장 톱5’에 진입할 계획이다.
<쿤밍(중국)=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