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 전문기업인 예스테크(대표 김재중 http://www.yestech.co.kr)는 로티스(대표 이진철 http://www.rotis.com)와 ‘로드아이(ROADi.com)’ 자연어 음성인식 교통정보 서비스 공동사업 진출을 위한 계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뉘앙스 음성인식 엔진을 이용해 로티스 로드아이의 10만회원에게 자연어 음성인식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익금은 각사가 50%씩 배분하기로 했다.
로드아이 서비스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구간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하여 특정구역의 지명을 말하면 그 지역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및 일부 위성도시, 부산시 등에서 처음 시작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스테크 김재중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음성인식과 교통정보 제공이란 새로운 분야를 접목시킴으로써 음성인식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향후 버스정보시스템 및 물류 등의 차량위치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확장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티스는 지난 97년 LG그룹 사내 벤처에서 출발해 현대자동차·대우드림넷·SK엔트렉·삼성화재·KBS·MBC·TBS·한국도로공사·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에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급하는 교통정보 전문회사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