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솔루션 전문업체인 컴텍코리아(대표 노학영 http://www.comtech.co.kr)는 강원도 원주시의 유선방송사인 영서방송(대표 김광)에 디지털케이블 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컴텍코리아가 공급한 방송솔루션은 미국 스카이스트림사의 헤드앤드 장비인 ‘미디어플렉스-20’를 비롯해 모듈레이터, 셋탑박스 등으로 총 7억원 규모다.
컴텍코리아는 이번에 제공된 솔루션은 단위 SO사업자의 서비스구조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 된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장비구입비용과 운영경비가 낮다고 덧붙였다.
영서방송은 이달 4일부터 일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 초부터 1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디지털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서방송은 현재 디지털오디오방송 100개 채널, 디지털비디오방송 12개 채널 등 총 112개 디지털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