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사무용 소프트웨어(SW)가 출시한지 20일도 되지 않아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MS가 이를 해결한 첫번째 주요 패치 소프트웨어를 발행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지난달 21일 전세계적으로 출시한 자사의 새 사무용 SW(오피스2003)중 워드프로세싱 프로그램인 ‘워드’와 프레젠테이션 애플리케이션 ‘파워포인트’ 그리고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인 ‘액셀’ 등 3종류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패치 소프트웨어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이들 3개 애플리케이션중 하나를 사용한 문서가 초기 오피스 버전과 함께 열릴 때 발생한다고 MS는 설명했다.
MS가 야심적으로 내놓은 ‘오피스2003’ 소프트웨어는 이전 오피스 제품과 달리 △XML 기반 문서 지원 강화 △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 적용 등 여러 새로운 툴과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오피스 2003’의 수요에 대해 “이전 오피스 신제품보다 기업의 도입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