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네트웍스코리아(대표 정수진)는 데이콤의 차세대네트워크(NGN) 구축을 위한 VoIP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수진 노텔코리아 사장은 “이번 공급권 확보로 국내 통신사업자에 처음으로 NGN 상용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멀티미디어 및 패킷 음성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NGN솔루션 공급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텔은 우선 초기 공급물량으로 3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NGN솔루션을 국내 협력사인 아이티안과 함께 다음달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노텔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데이콤 R&D부문과 함께 한글화 및 상호운영성 확보 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텔은 ‘석세션 커뮤니케이션 서버2000-컴팩트’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버 5200’ ‘패스포트 PVG(Packet Voice Gateway)’ 등을 공급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