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어세스 하정율 사장(왼쪽)과 OF네트웍스의 마사유키 오하마 사장이 VDSL장비 OEM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코어세스(대표 하정율)는 일본 통신장비 업체 OF네트웍스(OFN)와 57Mbps VDSL장비 주문자상표부착(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어세스는 OFN에 57Mbps급 4밴드 VDSL시스템을 장기간 공급하기로 했으며 우선 8000회선 규모의 VDSL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코어세스는 OFN을 통해 도쿄 및 추고쿠 지역의 광가입자망(FTTH) 업체, 지역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율 사장은 “코어세스의 VDSL기술력이 일본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이번 계약으로 ADSL에 이어 VDSL에서도 일본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