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나 다이어트, 심리안정 등에 도움을 주는 휴대폰 건강벨소리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대표 남중수)는 11일 자사 휴대폰 벨소리인 매직엔 소리나라를 통해 ‘건강벨소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벨소리는 사람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 효과음의 주기와 강도를 반복 출력함으로써 청취자의 사고와 행동도 변화시킬 수 있는 ‘서브리미널 효과’를 활용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을 극복하거나 다이어트중 식욕을 억제해주는 등 총 100여가지의 건강 효과음이 선보인다. 또 임상실험 결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나 수험생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건강벨소리는 무선데이터 요금외에 휴대폰 화음에 따라 300∼5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