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방송용 디지털캠코더 수준의 영상을 재현하는 준전문가용 디지털캠코더(모델명 DCR-VX210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1개의 고체촬상소자(CCD)를 탑재한 디지털캠코더와 달리 신제품은 3개의 CCD를 탑재,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해상도가 뛰어나고 색 재현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58mm의 대구경 렌즈를 장착해 촬영에 적합한 밝기를 구현하고 영상왜곡 현상도 최소화했다.
하이브리드(hybrid) LCD를 적용,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LCD가 보이지 않던 단점을 제거해 동영상을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핸들부에 줌 레버와 녹화 버튼을 추가해 낮은 앵글 촬영시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소니코리아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소니스타일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이 기간에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1만원 상당의 인화권, 핸디캠 전용 렌즈클리닝 키트 등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319만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