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기업 성패는 3·3·4전략에 달렸다"

 “기업의 성패는 3·3·4 전략을 얼마나 잘 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TC텔레콤 안명훈 사장. 기업을 창업해 처음 3년은 연구개발에, 이후 3년은 자금조달에, 나머지 4년은 인력양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자가 재계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김재철 회장. 26일 기자간담회에서 FTA에 따른 이익은 국가 전체의 이익이기 때문에 어느 쪽은 이익을 보고 다른 쪽은 손해를 본다는 식의 편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며.

 “문호는 열려 있으나 미로를 찾아야 한다.”

 - 김해강 신화오폴라 부회장. 대기업들은 중소 협력업체에 언제든지 공급 기회가 있다고 하지만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선 담당자 연결도 힘들고 연결 후에도 품질승인, 공급까지 많은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며

 “정치가 경제부흥의 발목을 잡고 있다.”-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이제 막 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려는 기업들에게 일련의 정치 갈등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메모리 시장이 전체의 20% 정도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마치 메모리가 전부인 것으로 보고 나머지 80%를 ‘비’ 메모리로 분류한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다. 정확히는 ‘비’메모리를 ASSP(Application Specific Standard Product)로, 또 메모리를 ‘비ASSP’로 명명하는 것이 옮다” 다믈멀티미디어 정연홍 사장. 우리나라의 메모리, 비메모리 분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우회적 공정공시 위반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연세대 연강흠 교수. 미국에서는 기업이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는 방법 등으로 간접적으로 정보를 암시하는 편법이 동원되고 있다는 보고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