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레이저 생산업체인 미쓰비시전기가 기록형 DVD 등의 정보 저장에 필요한 적색 반도체 레이저를 40%가량 증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고주파 광디바이스 제작소(효고현 소재)의 월 생산능력을 현재의 350만개에서 내년 3월까지 500만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적색 반도체 레이저는 기록형 광디바이스장치의 핵심 디바이스로 최근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 미쓰비시의 올해 초 생산규모는 월 약 100만개였으나 공급 부족이 지적되면서 현재 350만개까지 생산능력을 늘린 상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