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다보면 대부분 신용카드사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지불안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비자코리아의 비자안심클릭 혹은 국민카드·비씨카드의 ISP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내년 1월부터는 일정금액 이상의 거래를 할때는 무조건 공인인증 키를 넣어야 하고 더불어 카드사의 지불 안전 암호도 입력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안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불안전서비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가 적지 않나 싶다. 나도 그러하거니와 주변 지인들을 둘러보면 인터넷 쇼핑몰을 빈번하게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지불안전서비스가 무척 어렵게 느껴지고 매번 할 때마다 어려움을 느낀다.
번거롭겠지만 해당 사이트나 카드사들은 이에 대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사용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각각의 개인이 먼저 부지런히 이런 것을 알아보려는 시도가 있어야겠지만 기업들도 ‘확산’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홍보강화 등의 도움을 부탁한다.
이광철 인천시 만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