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의 올해 4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C넷은 인텔이 4분기 매출목표를 최소 81억달러에서 최대 87억달러로 예상했으나 최소 목표치를 85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출이익률도 다소 높여 잡았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분기 중간보고를 통해 세계 PC산업의 지속적인 호조로 CPU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4분기 매출목표를 올렸으며 매출 총이익률도 당초 60%에서 62%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발표가 하반기들어 고공비행을 지속하는 세계 반도체시장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무선통신 사업부문에서 당초 계획보다 매출이 부진하자 주당 6센트, 6억1000만달러의 영업권을 상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