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소프트웨어의 대명사인 리눅스를 강력히 지원하고 있는 IBM이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두개의 리눅스 센터를 설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들 두 리눅스 관련 시설은 브라질 상 파울루주의 주도(州都)인 상 파울루에 개설된다. 이번 개설은 지난 10월 IBM과 브라질 정부간에 맺은 브라질 공공분야에서의 리눅스 기술 확산을 보다 진전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두 시설중 하나는 리눅스 통합 센터(LIC)인데 이는 IBM이 자사의 소프트웨어(DB2, 티볼리 등)와 리눅스 간에 연계하는 실험을 하는 곳이다. 브라질 이외에도 이미 IBM은 중국,싱가포르, 일본, 독일 같은 나라에서 LIC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LIC 외에 또다른 시설은 브라질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리눅스기술센터인데 IBM은 이곳에서 브라질 프로그래머들을 훈련, 리눅스 핵심인 커널을 개발토록 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