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가 9일부터 고인돌을 소재로한 우표 2종을 발매한다.
액면가는 각각 190원과 28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량은 각각 100만장과 200만장이다.
이 우표 전지(낱장 10장)는 시틀릿(전지와 시트의 혼합형) 형태로 구성됐으며, 평판에 요판 인쇄방식이 추가됐다.
고인돌은 지난 2000년 11월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제2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우정사업본부는 97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 기념우표를 발행해왔으며 이번이 7번째다.
그동안 발행한 우표는 △석굴암 및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창경궁 △화성 등이다. 내년에는 경주역사지구를 소재로한 우표 2종을 발행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