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출신 잰더, 모토로라 새 CEO로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사장을 지낸 에드 잰더가 모토로라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으며 다음주에 공식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C넷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잰더는 2002년까지 선의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기술 전문 사모 펀드 투자회사인 실버레이크파트너의 파트너로 일해왔다.

 로이터통신은 잰더가 마이크 자피로프스키 모토로라 사장과 CEO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최종 낙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갤빈 CEO는 ‘미래전략을 둘러싼 이사회와의 의견차’를 이유로 지난 9월 사임을 발표했으며 모토로라는 얼마후 반도체 사업 분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