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리눅스 운용체계(OS) 업체 린도닷컴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전화(VoIP) 기능 등을 포함한 린도 OS 4.5를 16일(현지시각) 출시했다.
린도 OS 4.5는 VoIP 기능을 OS에 포함시켜 사용자들이 고유 번호를 갖고 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 전화를 위한 프로토콜인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 방식 전화기나 비디오폰 혹은 SIP 기능 컴퓨터 소유자와 전화를 할 수 있다.
또 OS 4.5는 원격 PC 공유, 프랑스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의 번역 기능 등을 갖고 있으며 아마존이나 e베이 등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수도 있다.
린도닷컴은 “SIP와 번역 도구 등 신기술은 리눅스가 OS 분야를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