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가전기기 수리에 여성기술자 배치

 샤프가 가전기기 수리공에 여성 기술자를 배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샤프는 내년 봄부터 업계 최초로 여성 기술자에 의한 출장 수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수리 등을 희망하는 고객의 70% 이상이 여성이며 이들이 남자 기술자가 자택을 방문하면 불편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샤프는 우선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에 여성기술자를 파견하며 전체인원 600명 가운데 20%를 여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