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지역에 22일(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실리콘밸리 지역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지진피해가 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샌 시미언 인근지역에서 약 270km 떨어진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회사 생산시설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MD도 시설에 문제가 없었으며 대부분의 공장이 성탄절 휴일로 조업을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코시스템스, 엔비디어, 게이트웨이 등도 지진피해가 없었다고 각 회사의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