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의 일본내 가전제품 출하액은 평면TV 출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보다 0.3% 감소한 2019억엔 어치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IA)를 인용, 26일 보도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 가전제품 출하가 줄어든 것은 6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문은 지난 11월 PDP TV와 LCD TV 출하량은 각각 3만대와 17만4000대라며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6.6%와 60.7% 증가한 것이지만 월 출하 증가율은 판매 경쟁이 치열했던 작년말 수준에 비해서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가전제품인 DVD 레코더는 41.3% 늘어난 53만6000대가 출하되는 등 호조를 보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