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L(레이어)4 스위치 전문업체 파이오링크(대표 문홍주)가 행정자치부 ‘지방 행정정보망 시군구 이중화체계 구축사업’에 20억원 규모의 L4스위치를 공급한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협력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을 통해 관련 입찰에 참가, L4스위치 ‘핑크박스 3008 VLB’ 공급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파이오링크는 에스넷을 통해 전국 시군구 209개소에 L4스위치 240여대를 오는 6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의 협력업체인 에스넷도 작년 중앙 부처 행정망사업에 이어 지방행정망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입, 공공 네트워크통합(NI)분야의 강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문홍주 사장은 “이번 공급으로 파이오링크는 기존 금융권외에 공공망 분야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L4 스위치 분야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