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대표 정윤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360억원으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정윤연 사장은 “지난해 라드웨어 제품을 도입한 고객사들이 인터넷 보안 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올해 레이어7(L7)스위치 사업 강화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드웨어는 L7스위치 ‘애플리케이션 스위치Ⅲ(ASⅢ)’ 영업을 강화하고 최근 출시된 스위치 기반 침입탐지시스템(IPS) ‘디펜스프로’를 기반으로 보안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고객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이스라엘 본사의 전문 엔지니어를 한국에 상주토록 했다.
지난 2001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라드웨어는 지난해 L7스위치 사업 호조에 힘입어 2002년에 비해 250% 늘어난 매출 180억원을 기록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