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은 제한 시간이 짧은 속기 바둑이다. 소비자들의 수요(needs)를 반영한 디지털가전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지 못한다면 상대방에게 2수를 뒤지게 된다.”
-레인콤 양덕준 사장. 빠르게 발전하는 MP3플레이어 등 첨단 디지털 가전시장에서 스피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사의 음성멘트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미디어다음 게시판의 sa***. 최근 S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발신 신호음이 뜨기 전에 “***** 네트워크”라는 광고멘트가 나오는데 만약 음성멘트 후에 발신신호가 가는 것이라면 소비자의 시간을 빼앗는 일인데 이게 정당한 건지 궁금하다며.
“지금 한국EMC를 얕보는 기업이 있다면 이는 99년 한국EMC를 보고 있는 것이다. 2004년 한국EMC는 잘 나가던 99년 한국EMC와 비교할 때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 하이엔드제품 하나로 승부하던 과거 EMC와 비교하지 말라며.
“불만 켜놓지는 않을 겁니다.”
-임주환 ETRI원장. 연구원이 스스로 알아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만들겠다면서.
“가르치는 조직’이 아닌 ‘배우는 조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스스로 관리해서 본인의 상품가치를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 김태오 LGMRO 사장.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자기개발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감독 당국으로서, 시장관리자로서 상당히 부끄러운 일인 것은 사실이다.”
-이영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최근 발생한 주식대금 허위납입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감독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