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라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이 콜센터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전화상으로 문의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전화통화가 힘들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럴때 인터넷상에서 e메일로 문의하거나 사이트에 글을 올려놓으면 즉시, 혹은 하루안에 어떠한 답이든 확인할 수 있다. 일단 궁금한 사안을 올려놓고 다음날 확인하면 된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의 경우 이런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듯해 아쉬움을 준다. 최근 한 문화센터의 온라인 강의를 듣기위해 신청을 하고 변경사유가 있어 메일을 보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한참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않아 결국은 전화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문화센터 담당자는 e메일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 인터넷은 그야말로 하나의 소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을 위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작은 부분부터 챙기는 것이라고 본다.
김창수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