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스콤(대표 장성익)은 LG텔레콤에 50억원 규모의 IP 기반 초소형 기지국 시스템 ‘IP-BS’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IP-BS는 차세대네트워크(NGN)환경에 적합한 IP 기반 장비로 기존 기지국 장비 가격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초소형제품이다.
이 장비는 음영지역 해소와 함께 동시 사용자 수용수를 늘려주며 내부에 무선랜 인터페이스를 장착, 옥외환경에서도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현대시스콤측은 “IP-BS는 향후 cdma2000 1x EVDO 및 NGN서비스로 진화가 가능한 IP 기반 솔루션”이라며 “설치 및 유지관리가 쉽기 때문에 통신사업자의 투자 비용을 절감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