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컴퓨터 전시회라 불리는 ‘세빗’이 올해도 작년처럼 전년보다 적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AFP통신은 ‘2004 세빗’ 행사 관계자 말을 인용, 오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엿새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04 세빗’ 행사에 50만명의 관람객에 6000개 기업이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관람객의 경우 12%, 그리고 참가기업은 10% 적은 것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56만명의 관람객에 6600개 기업이 참가한 작년 행사도 전년보다 각각 17%(관람객)와 10%(기업)가 감소했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