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센트리노 업데이트 부품 공급

 인텔이 센트리노 노트북환경에서 기존 802.11b와 802.11g를 함께 지원하는 개량형 센트리노 기술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C넷은 센트리노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사용될 ‘프로·와이어리스 2200GB’ 무선랜모듈이 양산체제에 들어갔으며 향후 PC업체들은 PC환경에서 802.11b/g 통신규격 모두를 손쉽게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신형 무선랜 모듈은 단 두개의 반도체칩세트로 구성돼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이 우수해진 것이 장점이며 올해 인텔의 와이파이시장 공략에 주력제품이 될 전망이다.

 인텔은 이번 분기안에 후지쯔·NEC·소니·도시바 등의 무선 노트북제품에 새로운 센트리노 기술을 채택한 노트북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