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세계 반도체장비 판매규모가 전월대비 15.2% 감소한 1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잠정집계치로 발표했다.
그러나 11월 반도체장비 판매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8.1%나 늘어났으며 4개월째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4억461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만(3억1030만달러), 북미(2억6660만달러), 한국(2억3060만달러), 유럽(1억721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0월의 반도체장비 판매규모의 경우 전달 9월에 비해 14.5% 줄어든 20억5000만달러였는데 이같은 감소세는 연례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탓이라고 분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