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독자 브랜드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26일 팬택(대표 이성규)은 러시아의 중·고가 시장을 겨냥해 ‘팬택’ 브랜드로 4종의 휴대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올해 1300만대 규모를 형성할 러시아 시장에 80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내년에는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성규 팬택 사장은 “러시아 휴대폰 시장 진출로 팬택은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을 직접 노릴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세계 27개국에 독자 브랜드로 수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