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영업팀이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SK텔레콤·파워콤 등의 영업을 담당하는 통신영업2팀이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태지역 연례 세일즈컨벤션에서 세일즈 부문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은 것. 여기다 부상으로 두둑한 현금 보너스까지 받아 희색이 만연하다.
알카텔 통신영업2팀은 아태지역에서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조직에 수여되는 ‘초고속성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파워콤 등을 대상으로 광전송장비 및 NGN 장비 영업을 전담해온 통신영업2팀은 지난 2002년과 비교해 지난해 300% 가량 늘어난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팀을 이끌어온 김광수 상무<사진>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세계 알카텔 임직원중 실적이 우수한 ‘최고의 영업맨’에게 수여되는 ‘프레지던트클럽’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아태지역에서 프레지던트클럽 수상자는 김 상무를 포함해 단 두명이었으며 한국 임원의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 상무는 “지난해 힘든 시장 상황에서도 팀원들이 일치단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