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텔레웨어(대표 이승구)는 최근 이사회에서 당기 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키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19만주의 자사주 매입에 이은 이번 현금 배당은 회사의 주주 우선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배당 규모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8억원의 30% 이상인 6억원 규모로 주당 100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사람이며, 배당시기는 오는 3월 1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로 잡고 있다.
이승구 사장은 “99년 이후 5년 연속 외형 및 이익이 증가, 배당재원에 여유가 있다”며 “현금 배당은 지난해 1월 코스닥 등록시 약속했던 주주들에 대한 매년 배당 원칙을 처음으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한 “올해 배당성향 32.7%는 앞으로 회사가 실시하게 될 배당의 최저 마지노선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80억원, 경상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시현, 코스닥 등록 첫해 외형 22%, 이익 8%가 늘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